2014년 8월 남수단 톤즈에 다녀왔습니다
망고나무 묘목 배분 사업
올해도 어김없이 망고나무 묘목을 배분하고 묘목관리장도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아쿠챙 마을에 서둘러 도착했습니다
톤즈 시내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는 아쿠챙 마을(AKUCAHNG village)에는 망고나무가 한그루도 없기 때문입니다
톤즈에서도 가장 척박한 이 마을은 250여가구가 살며 약 2750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희망고는 이 곳을 톤즈를 대표하는 망고마을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총 746그루를 배분하여 집집마다 망고묘목을 심어주고 꾸준한
농업교육을 통해 망고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아쿠챙 망고나무마을 프로젝트 사진>
<아쿠챙 마을 주민회의>
망고나무 거리 조성사업
희망고에서 2013년부터 망고나무 거리 조성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톤즈 시내를 중심으로 네곳을 정해 망고나무 가로수 길을 만드는 것입니다.
망고나무는 식량은 물론 더운 열기를 피할 수 있는 휴식처도 되지만 강수량이 많은 우기에는 도로의 유실을 막아줍니다.
현재 조성중인 망고나무 거리에 가 보았습니다
1) 중앙도로 2 (Tonj main street 2)
위치 : 희망고 레스토랑~ 활주로 거리 / 예정그루 : 260그루
톤즈의 국립병원과 학교 등이 위치해 있는 이 곳은 타운에서 주거지역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위치해 있어
아이들과 주민들의 이동이 많은 길입니다
2) 희망고 도로 (Himango street)
위치 : 프리덤스퀘어~ 희망고빌리지 거리 / 예정그루 : 260그루
더페이스샵 후원으로 진행되는 망고나무나무 거리입니다.
톤즈 중앙에 위치한 프리덤스퀘어 광장에서 희망고빌리지까지의 거리입니다
교통이용량이 많으며, 희망고빌리지 수업을 위해 교육생들이 아침저녁으로 이동하는 거리입니다.
<희망고도로 조성예정인 사진>
희망고는 띠엣지역에 방문하였습니다
올해 전에없던 집중호우로 남수단 톤즈 전역이 홍수대란을 겪었습니다.
띠엣 지역은 희망고 프로젝트가 제일 처음 진행된 곳이기도 하여
희망고팀은 망고나무 피해가 어떤지 확인해보고 천막지원을 하였습니다
남수단 내무부장관과 남수단 와랍주 부주지사가 희망고빌리지에 방문하여 격려해주었습니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지원사업계획을 가지고 만나기로 약속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