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은 전체 인구의 50%가 식량 부족 상태이며, 90% 이상이 하루 소득 50센트 미만으로 2011년 독립이전 인간개발지수는 187개국 중 169위였으며, 2014년 현재는 통계 발표가 안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농작물과 공산품이 인근 국가에서 들어오는 수입물품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은 구매할 수 없습니다. 땅콩과 수수를 주식으로 하지만 심한 영양 불균형으로 5세 전 사망 아동은 1,000명 중 135명에 달합니다.

하지만 망고는 개당 70cal의 높은 열량와 8%의 식이섬유, 6% 탄수화물과 다양한 비타민이 들어있어 영양소가 부족한 남수단 빈곤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망고 열매의 영양소

망고나무는 기적과 같이, 영양섭취가 특히 부족한 건기에 망고 열매(3월~4월)를 맺습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망고는 푸른 잎 야채와 거의 같은 양의 카로틴(일명 프로비타민A)이 들어있으며, 열량이 높아 부족한 영양분을 섭취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곡물 생산률 40~60% 하락

2011년 9월 세계식량프로그램(WFP)과 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 2012년 생산률 하락 예상.

식량부족인구 50%

또한, 남수단 인구의 절반이 넘는 인구가 식량부족을 겪고 있습니다.(470만명/826만명)

남수단 주민의 70% 이상이 자급자족을 위한 생계형 농업을 합니다.
주로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땅콩, 수수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망고나무는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해 경제적 소득으로 이어집니다.

한 번 열매를 맺으면 100년 동안 열매를 맺기에 세대를 이은 가정의 소득원이 됩니다.
십년생 나무는 200여 개, 사십년생 나무는 600여 개의 열매를 맺습니다.

상품 가치가 적은 망고는 가족들을 위한 식량으로 먹고, 상품 가치가 높은 망고는 판매를 통해 재원을 만들어 곡식을 사고,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아프면 병원에도 갈 수 있게 합니다.

남수단에서 망고나무 한 그루를 잘 키울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은 꾸준히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슈퍼마켓을 차려주는 것과 같습니다.

생계형 농업 71%

농업 종사자가 전체 인구의 71%로 경제는 심하게 생계형 농업에 치중

소비자 물가 상승률 65%

2012년 5월 80%, 7월 60.9% 까지 치솟았다.

전 세계적으로 산림 지역이 감소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서 2010년 사이에는 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산림 소실이 매우 많이 일어났습니다. 대부분 심각한 가뭄과 산불의 영향 때문입니다.

독립과 함께 국제 사회의 원조를 받아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는 남수단도 경제 발전이라는 명목으로 산림지역이 급속히 다른 용도로 전용되어 훼손되고 있습니다.

희망고는 지속적인 망고나무 심기 사업을 통해 산림을 회복하여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기본 연료로
장작이나 숯을 사용 96%

남수단 인구 중 96%는 장작이나 숯으로 요리하기 위한 기본연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어둠이 일찍 찾아오는 남수단에서 빛을 얻기 위해 50% 장작이나 건초더미를 사용합니다.

깨끗한 물 식음 55%

남수단 인구의 55%만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38% 이상이 물을 얻기 위해 30분 이상 걸어야 합니다.

남수단에서 20m가 넘는 커다란 망고나무를 만난다면 주위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수단 사람들은 40~50도가 넘는 오후의 엄청난 열기를 피해 망고나무 그늘로 모입니다. 망고나무 그늘은 주민들에게 좋은 쉼터가 되며, 아이들을 위한 배움터가 되기도 합니다. 또 주민들은 지역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친목을 쌓으며 지역발전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남수단에서 망고나무는 훌륭한 방풍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