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HIMANGO)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NGO단체 입니다.
희망고는?
희망의망고나무
아프리카에 울려 퍼지는 희망의 북소리 ‘희망고(希望鼓)’
희망고는 외교통상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으로,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을 위한 자립지원 국제NGO입니다.
희망고는 현재까지 남수단 톤즈 주민들에게 4만 그루의 망고나무 묘목을 배분하였습니다.
100년 동안 풍성한 열매를 맺는 망고나무는 톤즈 주민들에게 ‘희망’입니다.
한 그루의 망고나무로 시작한 희망고는 이제 복합교육문화센터 희망고빌리지로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희망고 빌리지>는 톤즈 주민들에게 직업교육을 통해 자립을 돕는 지속가능한 국제개발사업입니다.
망고와생선
꼬마야, 그 생선 나랑 나누어 먹을래?”
커다란 생선을 잡아들고 의기양양 걸어가는 꼬마의 표정이 재미있어서
웃으며 건넨 장난이었습니다.
그런데 꼬마는 그 큰 눈을 꿈뻑하더니 불쑥 생선을 내밀었습니다.
모든 것이 메말라 먹을 것을 얻기 힘든 건기였습니다.
그 아이의 생명과 같은 생선 한 마리.
그것을 감추지도, 망설이지도 않고 내주겠다고 손을 뻗는 아이의 모습에 놀랐습니다.
어쩔 줄 모르며 굳어진 시야에 아이의 뒤로 펼쳐진 남수단의 땅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서 있는 거대한 망고나무.
한 번 뿌리를 내리면 백 년 동안 이 땅의 사람들에게
그늘과 열매를 주는 기적의 나무입니다.
“꼬마야, 너에게 망고나무를 심어줄게.”
자기의 모든 것을 선뜻 내어준 꼬마 친구의 마음에 화답하는 약속이었습니다.
작은 나눔이 절망에 빠져있는 주민들의 삶에 희망이 되고,
내일을 꿈 꿀 수 있는 희망이 된다니 이보다 더 가슴 뛰는 일이 있을까요?
2009년, 남수단 톤즈와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