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망고나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희망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교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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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망고나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희망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교복 지원’ ⓒ뉴스타운 |
2016년 하반기, 한국여성재단에서는 고사리손 기금을 마련하여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이하, 희망고)에 후원했다. 이에 희망고는 작년 하반기부터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의 희망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의 학생들에게 교복 250벌을 새로 지어주는 데에 사업비로 사용하였다.
‘아이들의 나라’로 불리는 남수단은 전쟁으로 인해 많은 성인들이 사망하여 전체 인구의 45%가 14세 미만의 아이들이다. 계속되는 내전으로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는 커녕 아이들이 위험한 일터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
희망고에서 운영하는 ‘희망고유치원’은 남수단 톤즈의 유일한 유치원으로 유치원에서 기본적인 교육을 받고 자란 아이들은 ‘희망고 초등학교’로 진학하여 수학과 영어, 체육, 위생 수업 등을 받으며 건강한 환경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돌봄을 지원 받고 있다.
▲ ‘희망의망고나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희망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 아이들을 위해 새로운 교복 지원’ ⓒ뉴스타운 |
이번 고사리손 기금으로 마련하게 된 새로운 교복은 남수단에서 희망고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종일 착용할 정도로 소속감과 자존감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특별히 희망고에서 톤즈 주민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는 직업학교의 재봉교육을 받고 있는 엄마들이 직접 교복을 만들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희망고 톤즈 현지 직원은 “잘 때도 입고 자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 부모로써 아이들을 위해 무엇인가 만들어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끼는 뿌듯한 엄마의 미소로 톤즈 마을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다”라고 전했다.
한국여성재단은 여성인권을 존중하고 여성들의 활동과 리더십함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단체로 희망고에서 추구하는 엄마들의 자립지원 사업과 함께 큰 역할을 함께 해 주었다.
희망고는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톤즈의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망고나무사업과 자립지원교육센터인 ‘희망고빌리지’를 설립하여 남/여 직업교육학교에서 목공, 건축, 재봉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희망고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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