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교실’을 통해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환경의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 봅시다.”

22일 서울 정동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는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와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희망고 마음 나눔 사업 선포식’이 열렸다. 서울시교육청과 홍명보장학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는 희망고가 펼치는 ‘마음 나눔 사업’의 첫 캠페인이란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부족한 이때 아동•청소년들에게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로 행사가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0여명은 남수단에 보낼 여러 물품을 기증하고 또 다양한 이벤트와 재능 나눔 첼로연주, 개그맨들의 무대 등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 홍명보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사인볼 증정 퍼포먼스 등도 열렸다. 희망고는 마음 나눔 사업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펼쳐지는 만큼,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센터 중심으로 2013년부터 희망 교실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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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3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