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 기자 =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아프리카 남 수단 톤즈 희망고 빌리지 내에 위치한 희망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아동들에게 애니메이션 상영 및 운동화를 지원하였다.
이번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상영은 평소 남 수단에서는 영상매체를 접하기 힘들며, 외부 문화와 단절되어 있는 아이들이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약 30분간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보는 내내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스크린에서 눈을 떼지 못하였다. 아이들의 동심을 키워주기 위해 희망고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화 상영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상영 후, 맨발로 생활하는 아동들을 위해 희망고 후원자들이 직접 꾸며 톤즈로 보내준 운동화를 희망고 어린이학교 아동 180여명에게 전달함으로써,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희망고는 2014년 남 톤즈 최초이자 유일의 유치원을 개원한 이래로 2015년도 60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유치원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위해 초등학교를 개교하였다.
2015.10.13 by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