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 기자 = 라디오방송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국제사회단체
사단법인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아프리카 남 수단 톤즈 지역에 위치한 희망고빌리지에서 남성 직업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남성 직업학교는 1년 3학기 과정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커리큘럼에 따라 목공 및 건축수업을 수강할 수 있다. 남성직업학교 졸업 시 희망고 직업학교 졸업장과 함께 창업에 필요한 목공세트가 수여되며, 남 수단 정부에서 인정하는 공식자격인증서가 함께 지급되어 졸업생들이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희망고 남성 직업전문학교(목공건축교실) 졸업생 중 몇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희망고 빌리지 인근에 위치한 에브리 빌리지라는 국제사회단체의 건축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에브리 빌리지는 미국의 젊은 청년들이 라디오 방송매체를 활용하여 남수단의 지역개발과 커뮤니티 형성에 앞장서는 국제사회단체이다.
희망고 남성직업학교 졸업생들은 에브리빌리지 내 남수단 전통가옥인 투쿨 세 채를 건축하는데 있어 직접 설계부터 건축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여러 사람이 사용가능한 튼튼한 마호가니 원목 테이블까지도 직접 제작함으로써 에브리빌리지가 초기 시설기반을 잡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2015.10.16 by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