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 기자 = 지난 21일 희망의 망고나무 (사)희망고 이광희 대표를 찾아서 사단법인 ‘희망고’가 하는 일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물었다.

▲(사진-희망고 제공)아트코리아방송

희망의 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남 수단 남톤즈 내 10만 여 평 면적의 망고농장을 지난 2월 남 수단 정부와의 MOA를 통해 증여 받았다. 해당 망고농장은 1899년에서 1956년까지 남 수단이 영국 식민지이던 시절 영국인들에 의해 조성된 망고나무 숲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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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70-80여 년 이상 수령으로 추정되는 1,000여 그루의 망고나무와 오랜 내전의 상처를 보여주듯 파괴된 20채의 영국식 건물들이 있으며, 희망고는 이를 개조하여 유치원, 망고농장 및 묘목장, 공연장, 박물관, 현지 및 한국문화 전시장 등의 아트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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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희망고 망고농장 아트빌리지 프로젝트는 고통스러운 내전으로 인해 마음속에 깊은 상처가 있는 남 수단 사람들을 위해 평화의 염원과 위로를 담은 의미 있는 건축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남 수단 사람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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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망고농장 아트 빌리지는 명실공히 남 수단 최초이자 유일의 문화예술중심지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아트빌리지 내 건축물 하나하나가 예술품으로 재탄생 될 예정인만큼 남 수단 현지 정부관계자와 주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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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희망고’는 아프리카 빈곤지역 주민을 위한 자립지원 국제 NPO로 지난 2011년 정식활동을 시작해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를 중심으로 망고나무심기 사업과 자립지원교육센터 희망고 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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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by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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