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한정 기자 =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희망의망고나무는 지난 4일 이광희 부티크에서 ’2014 희망고 송년의 밤_ 윈드 오브 아프리카’를 개최했다.

▲ 2014 희망고 송년의 밤 ‘윈드 오브 아프리카(Winds of Africa) 남산순환도로 있는 이광희 부티크에서 진행되었다. 김한정 기자

이날 행사에는 탤러트 김수미, 김혜자, 김지선씨를 비롯한 유명인사 및 행사관계자들이 이광희 부티크(사)희망의망고나무)에 모여 아프리카에서 신음하는 남수단 톤즈에 버스 보내기 행사가 진행되었다.

희망고(대표 이광희) 관계자는 “이번 희망고 행사에 후원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희망고에 대한 사업보고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디너와 패션쇼, 매직쇼 등의 행사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KBS아나운서 백승주의 진행으로 ‘Winds of Africa’와 더불어 이은결의 매직 쇼가 함께 진행됐다.

이어 희망고의 3주년 사업보고와 함께 남수단 톤즈에서 운영중인 자립지원교육센터인 ‘희망고빌리지’의 통학버스 마련을 위해 개그우먼 김지선의 진행으로 미술품 경매 및 기부 경매가 진행됐다.

이번 경매에는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 리처드 오린스키(Richard Orlinski),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로메로 브리토(Remero Britto)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이 이광희 부티크 2층에 전시되어 이날의 행사를 빛나게 했다.

남수단 톤즈에서 통학버스는 매우 중요하다.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교육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 희망고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연예인 및 참가객들이 희망고 송년의 밤 행사를 축하해 주고 있다. 김한정 기자

학교에 오기 위해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들까지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톤즈에서, 이번 행사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한 거리가 멀어 학교에 오지 못하는 주민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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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6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