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 톤즈 희귀병 아이 돕기 크리스마스 행사 개최
더페이스샵&희망고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메리크리스마스 마비욜’
사단법인 희망의망고나무(이하 희망고)는 더페이스샵과 함께 서울 남산에 위치한 이광희부티크 사옥에서 오는 4~5일 ‘메리크리스마스 마비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크리스마스 미니마켓(더페이스샵, LG생활건강, 비슬로우, 장난감, 가방, 옷, 디퓨저, 크리스마스 물품판매)과 앙금플라워떡케이크 만들기,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일일 까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수익금은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 ‘희망고초등학교’ 학생 중 희귀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마비욜의 치료비와 아프리카 남수단 지역 주민들의 자립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페이스샵은 2010년부터 희망의 망고나무 캠페인을 통해 톤즈 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망고나무 스트리트를 조성해왔으며, 희망고의 대표적 망고마을 조성 예정지인 아쿠챙빌리지에 망고나무사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희망고는 빈곤과 내전으로 고통 받는 남수단 톤즈 주민들의 자립을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로, 망고나무심기와, 묘목배분, 망고거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복합자립교육센터인 ‘희망고빌리지’를 설립해 직업교육으로 토목, 영어, 재봉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선 희망고유치원, 희망고 초등학교를 운영 중에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