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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눔&피플 <희망을 디자인하는 이광희 디자이너의 나눔 이야기>

 

1980년 디자이너 데뷔 후 현재는 대한민국 일류 디자이너가 된 이광희 디자이너!
 

영부인, 재벌가 부인 등 상위 1%가 찾는 옷을 만드는 그녀가 최근에는 화려한 런웨이가 아닌 척박한 아프리카 땅에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다.
 

2009년 김혜자 선생님을 따라 우연히 방문하게 된 남수단 톤즈의 인상은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먹을 것 하나 없이 척박한 땅에서 건기에 먹을 수 있는 유일한 열매인 망고를 발견한 이광희 디자이너.

그녀는 ‘희망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톤즈에 망고나무  심고, 자립을 위한 교육센터인 희망고 빌리지를 설립했다.
 

한 번 심으면 백 년 동안 열매를 맺는다는 소중한 망고나무. 이광희 디자이너가 톤즈에 심기 시작한 것은 바로 희망이라는 씨앗이었다.

또한 최근에는 톤즈에서조차 소외받은 한센병 환자 촌을 찾아 거리낌 없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하는데…….
 

생전 해남의 등대로 불리며 한국전쟁 당시 전쟁고아와 수많은 나환자들을 돌봤던 부모님의 영향이 이광희 디자이너를 이끌었다.

그렇게 부모님에게 받은 나눔의 철학은 아들들에게도 이어져, 큰아들 또한 아프리카 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척박한 땅 톤즈에 희망의 뿌리를 굳건히 내리며, 그들의 삶을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있는 이광희 디자이너의 나눔 이야기를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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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8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