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 사업 보고와 디자이너 이광희 패션쇼, 이은결 매직쇼 등 풍성

오랫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황폐해진 아프리카 남수단 톤즈의 자립을 돕기 위해 ‘(사)희망의망고나무(이하 희망고)’에서 오는 2014년 12월 4일(목요일) ’2014 희망고 송년의 밤_ 윈드 오브 아프리카’을 개최한다.

 

 

희망고 송년의 밤 이미지

희망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희망고를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희망고 사업 보고와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되어 디너와 패션쇼, 매직쇼 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KBS 아나운서 백승주의 진행으로 희망고를 이끌고 있는 디자이너 이광희의 패션쇼 ‘윈드 오브 아프리카(Winds of Africa)’와 이은결의 매직쇼가 함께 진행되며 참석한 후원자 분들께 뜻 깊은 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희망고의 3주년 사업 보고와 함께 남수단 톤즈에서 운영 중인 자립지원교육센터 ‘희망고빌리지’의 통학버스 마련을 위해 개그우먼 김지선의 진행으로 미술품 경매 및 기부 경매가 진행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데미안 허스트(Demien Hirst), 리처드 오린스키(Richard Orlinski), 데이비드 걸스타인(David Gerstein), 로메로 브리토(Remero Britto)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한 송년의 밤이 될 전망이다.

남수단 톤즈에서 통학버스는 매우 중요하다.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학교에 가려면 엄마, 아빠는 물론 아이들까지 1시간 이상 걸어야 하는 톤즈에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또한 거리가 멀어 학교에 오지 못하는 주민들의 교육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출연자는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후원자들과 출연자 모두에게 따뜻하고 의미있는 연말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패션디자이너 이광희가 대표로 있는 희망고는 아프리카 빈곤 지역 주민을 위한 자립 지원 국제 NPO로, 지난 2011년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 남수단 톤즈를 중심으로 망고나무심기사업과 자립지원교육센터 희망고빌리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수단 톤즈에 망고나무 거리, 망고나무 마을, 망고묘목 배분이 진행되고 있으며, 희망고 빌리지는 현재 여성·남성직업교육센터와 유치원을 건립하여 약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도서관, 초등학교 등을 건립하여 현지에 적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2014.12.4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