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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영화 <울지마, 톤즈>의 배경인 남수단의 작은 마을 톤즈!
오랜 내전으로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고 있는데요.
그곳에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리포트>

척박한 아프리카 땅에 탐스럽게 열린 이 것! 바로 우리나라, 토종 수박입니다!
땅콩과 옥수수 정도만 겨우 자라는 황폐한 톤즈 땅에서, 이건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던 일이었는데요.
망고 나무를 심어 톤즈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한 자선단체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국서 가져간 수박씨를 심은 겁니다.
4개월여 동안 정성껏 키운 끝에 잘 익은 7개의 수박을 수확했다는데요. 수박 뿐 아니라 오이, 피망 등의 작물들도 열매를 맺었답니다.
아프리카 땅에 뿌리 내린 우리네 토종 작물들!
톤즈 사람들에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희망의 열매’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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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9   by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