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고프로젝트 _ 희망고아트빌리지 조성계획
2015년 2월, 남수단 정부와의 MOA를 통해 증여받은 10만 여평 면적의 망고농장은
남수단이 영국의 식민지이던 1899년에서 1956년, 영국인들에 의해 조성된 망고나무 숲입니다.
대략 70-80여년 이상 수령으로 추정되는 1,000여그루의 망고나무가 어우러져 있고
숲안에는 내전으로 인한 상처를 지닌 채 방치된 20여채의 영국식 건물들 혹은 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희망고는 이 곳을 망고농장 묘목장과 유치원, 박물관, 공연장 및 현지와 한국문화체험관 등을 아우르는 복합문화센터인 ‘희망고 아트빌리지’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희망고 망고농장 내 방치된 건물들>
희망고는 고통스러운 내전으로 인해 마음 속에 깊은 상처가 있는 남 수단 사람들을 위해 평화의 염원과 위로를 담은
의미 있는 건축물들을 선보일 예정이며,이를 통해 남 수단 사람들의 고통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희망고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톤즈 주민들의 다양한 참여활동으로 자립심과 자긍심을 높여줄 계획입니다
또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마을을 활성화 시키고 향후 문화예술성을 부각시킨 관광코스의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자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희망고는 한센병마을돕기 프로젝트와 연동하여 관자마을( Kuan-ja village)의 미취학 아동들의 교육을 위한 유치원도 망고농장 부지 안에 세울 예정입니다
희망고는 수단 톤즈의 울창한 망고나무 숲 아래 톤즈주민들의 문화생활을 함께 희망해봅니다